[8/18 in 크립토] 오랜만에 낙폭 보인 비트코인... 번지점프일까 자유낙하일까

한동안 박스권에 머물러 있던 비트코인 가격이 연달은 악재에 2만 5000 달러대로 급락 후 현재(18일 저녁) 2만 6000대로 소폭 회복 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하향 움직임에는 스페이스 X의 비트코인 보유량 전량 매도, 중국 부동산 업체 헝다와 비구이위안 사태 등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의 하향 움직임의 가장 강력한 배경은 연준의 금리 대응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물가상승 둔화와 낮은 실업률 등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발표되었음에도 비트코인 반응은 저조한 반응을 보였던 것을 고려하면 박스권에 있던 가격은 이러한 호재를 이미 반영했다는 것과 암호화폐 시장이 제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제 지표는 금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SEC 항소 권한 획득…리플 소송전 새로운 국면으로

금일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기록했지만, SEC의 항소 권한 획득 소식으로 인해 리플이 받은 타격은 더욱 컸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7.3% 하향을 보인 반면, 리플 가격은 0.58 달러에서 0.51 달러 하락으로 13.2% 하향을 기록했다.

X, 신원 확인 도입한다…크립토 커뮤니티 반응은?

크립토 커뮤니티에서도 탈중앙화 된 신원 보증 방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월드코인 출시 후 논란과 케냐, 독일 등 국가에서 서비스 금지 조치를 보면 알 수 있듯, Web3.0에서 현존하는 신원 보증 방식에도 아직 많은 한계점이 있다. 중앙집권형 신원 확인 방식에 대해서 반감을 갖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아직 이에 맞먹는 편의성을 지는 대안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자신감일까 김칫국 마시기일까… 그레이스케일 BTC 현물 ETF팀 채용 시작

SEC가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지에 대한 여부는 크립토 업계에서 숨죽이고 지켜보고 있는 사안이다. 지난 13일날 SEC가 승인을 미루겠다는 발표를 한 뒤로 승인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는 의견도 커지고 있다. 자산운용사 발키리 같은 경우에는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이더리움 선물 ETF 승인을 신청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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