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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거래소, 해외 서비스 재개한다…FTT 1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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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Paul Kim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해외 서비스 재개를 위한 준비단계에 착수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FTT 토큰은 10% 급등했다.

FTX 파산 관리인은 거래소 재개를 위한 계획서를 제출했다. 계획서는 청구인을 여러 그룹으로 분리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는 ‘닷컴 고객’이다. 이들은 국제 고객과 관련돼 있다.

닷컴 고객은 제3자 그룹으로 사실상 재개 여부는 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 이들이 자산을 모아 역외 거래소를 설립하는 데 동의해야만 거래소 운영을 재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계획이 실현될지는 미지수지만, FTX 역사에서 주목할 만한 발전임은 틀림없다.

지난 6월, 월스트리트저널은 “FTX 거래소의 재가동을 위해 이해관계자를 모으는 절차를 시작했다”며 CEO 존 레이의 말을 인용해 FTX 재가동 가능성을 처음으로 보도했다.

FTT 토큰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10% 상승해 1.47달러를 기록했다. 뉴스가 나온 직후에는 1.59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소폭 하락했다.

FTT price gets a boost after the exchange confirmed restart plans. Source: BeInCrypto
FTT 가격. 출처: BeInCry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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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eong Choi
비인크립토에서 한영 기사 번역을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블록체인 매체에서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돈의 패턴』, 『두려움 없는 조직』, 『오늘부터 팀장입니다』 등 약 30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한국외대 학부에서 이란어를, 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꿔 나갈 미래를 꿈꾸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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