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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재건하자” 2억5000만달러 기금 마련 소식에 FTT 2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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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hul N.

요약

  • 트라이브 캐피털이 FTX 재건을 위한 2억5000만달러 규모의 기금 마련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 트라이브 공동 창업자 아르준 세티는 지난 1월 무담보 채권자들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 FTX와 관련된 유명인들에 대한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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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소재의 벤처캐피털인 트라이브 캐피털이 FTX 재건을 위한 2억5000만달러 규모의 기금 마련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후 FTT 토큰은 20% 급등했다.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FTX는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트라이브 캐피털은 사이버 보안, 핀테크, 디지털 헬스 등 기술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16억달러 이상의 투자 자산을 운용 중이다.

FTT 토큰 및 투자자 모두에게 호재로 작용

블룸버그는 이번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1월 트라이브 공동 창업자 아르준 세티가 무담보 채권자들과 거래소 재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트라이브가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1억달러를 출자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2억5000만달러 규모의 기금 모금 캠페인 진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보도했듯, FTX의 존 레이 3세 CEO는 현재 거래소 재가동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재가동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이를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FTX의 무담보 채권자들도 “채무자들과 협력해 거래소에 대한 재가동, 매각 등 여러 가지 옵션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FTX Token FTT Price Moves Up After Tribe Capital Offers to Buy the Defunct Crypto Exchange | Chart by BeInCrypto
FTT 가격 현황. 출처 BeInCrypto

이번 소식은 적어도 현재로서는 FTX에 긍정적인 듯하다. FTT는 현재 2.06달러로 계속 상승 중이다. 가격이 급등하며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도 8% 가까이 늘어 7억1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온체인 활동 역시 증가했다.

누베이는 FTX 투자자다?

한편, 결제업체 누베이와 FTX 관계에 의문이 제기됐다. 스프루스 포인트 캐피털은 자체 보고서에서 “누베이는 FTX의 투자자일 수 있다”며 “FTX와의 관련성 때문에 누베이 주가는 장기적으로 50%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누베이 주가는 5% 이상 떨어졌다.

누베이는 지난 2021년 11월 FTX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FTX 홍보 혐의로 피소

NBA 간판 스타 샤킬 오닐을 비롯해 톰 브래디, 스테판 커리 등 다수 유명 인사가 FTX 홍보 혐의로 투자자들로부터 잇달아 소송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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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eong Choi
비인크립토에서 한영 기사 번역을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블록체인 매체에서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돈의 패턴』, 『두려움 없는 조직』, 『오늘부터 팀장입니다』 등 약 30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한국외대 학부에서 이란어를, 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꿔 나갈 미래를 꿈꾸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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