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비트코인(BTC)의 거래소 잔고가 1만BTC 급증했다.
온체인데이터 분석 기업인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소 순유입이 940만달러에 도달,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갑작스러운 변화는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최근 2만9000달러까지 하락한 가격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거래소의 공급량이 증가하면 비트코인 매도세가 증가해 시장 가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비인크립토 알리 마르티네즈 글로벌 뉴스 책임자는 샌티먼트의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불과 이틀 전인 26일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고는 117만BTC로 2018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꾸준히 유지하는 장기 보유자
또다른 온체인데이터 분석 기업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은 3만달러로 반등했지만, 장기 보유자들은 비트코인 포지션을 꾸준히 추가하고 있다. 가격 상승이 단기 보유자를 끌어들이지 못한 셈이다.
이러한 역학 관계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1000달러까지 하락해 단기 보유자가 급등했던 2019년 상황과 대조적이다. 장기 보유자가 비트코인을 꾸준히 축적하는 것은 자산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지만, 그렇다고 가격이 호의적으로 반응하리란 보장은 없다.
인투더블록의 과거 데이터를 보면, 단기 보유자가 축적 모드에 있으면 비트코인 가격은 대개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3만1500달러로 연중 최고치에 도달한 이후 줄곧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