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출시한 스레드의 활성 사용자 수가 출시 후 일주일 만에 40% 급감했다. 사용자당 일일 평균 사용 시간도 1/4로 줄었다.
안드리센 호로위츠의 소비자 파트너 올리비아 무어는 위와 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렇게 설명했다.
“카피켓 상품으로 1억 명의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스레드가 출시 5일 만에 사용자 수 1억 명을 돌파한 건 놀라운 일이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인스타그램에서 옮겨온 사용자이므로 새로운 생태계로 진입한 신규 유입자로 볼 순 없다.”
센서타워의 조사 결과, 사용자가 스레드 앱을 다운로드하고 일주일 후 재방문한 비율은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위터 재방문율의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무어는 “스레드 게시물이 인스타그램 프로필과 연동되기 때문”이라며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트위터 사용자만큼 텍스트 콘텐츠를 만드는 데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트위터는 대체하기 어려운 고유의 그래프를 구축했다. 이를 모방한 상품이 등장한다고 해도 10년에 걸쳐 개발된 기본 네트워크와 사용자 정체성까지 복제하긴 어렵다.”
데이터닷아이에 따르면, 스레드 앱 다운로드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인도로 전체의 약 1/3을 차지한다. 그러나 인도에서의 일일 다운로드 수 역시 최근 들어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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