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가격이 2000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24시간 동안 7.15% 상승해 현재 20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 잠시 2100달러선에서 거래된 걸 제외하면 5월 이후 2000달러 돌파는 처음이다.
올해 들어 가장 큰 알트코인 랠리 속에서 이더리움 상승 역시 매우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그 이상으로 나아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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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는 얼마나 지속할까?
이더리움 가격은 13일 강세 캔들스틱을 형성하며 1950달러의 수평 영역을 되찾았다. 이는 지속적인 상승을 뒷받침하는 강세 신호로 풀이된다. 해당 영역은 다시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일일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강세를 나타낸다. 50(녹색 아이콘)에서 반등하며 지금도 상승 중이다. 이 역시 상승 추세의 신호로 간주된다.
단기 차트 역시 파동 수와 가격 움직임에서 지속적인 상승을 뒷받침한다. 파동 수를 보면 이더리움은 6월15일 시작된 5파동 상승 중 파동3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파동3은 상승 파동 중 가장 급격한 파동으로 여겨진다. 파동1의 연장선인 2.61에 도달하면 이더리움은 최고가인 244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 움직임의 경우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하는 평행 채널에서 이미 돌파했음을 나타낸다. 이는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님을 의미한다.
이러한 강세 예측에도 불구하고 파동2 저점(빨간색 선) 아래로 하락하면 추세는 약세일 수 있다. 이 경우 16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알트시즌, 다시 시작되나?
비트코인 도미넌스 비율(BTCD)은 2주 전 52.15%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주에는 0.382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에서 거부되어 급락했다. 국지적 고점이 형성돼 BTCD는 이제 48% 영역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점에 도달한 후 반응에 따라 향후 추세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
BTCD가 반등하면 58%까지 상승 추세가 재개될 수 있다. 그러나 붕괴되면 이전 돌파가 일탈이었음을 입증하며 새로운 저점을 형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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