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가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인프라 기업인 볼티지(Voltage)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클라우드 컴퓨터 제공기업인 구글 클라우드가 볼티지 지원으로 전 세계에 비트코인 라이트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7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그레이엄 크리젝 볼티지 대표는 “볼티지는 구글 클라우드의 이점을 활용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우리는 미국이나 아시아와 같은 특정 지역에 있는 노드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를 더 많이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은 “볼티지를 아웃소싱화된 비트코인 및 라이트닝팀으로서 협력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이나 라이트닝을 기존 서비스에 추가하고 싶어 하는 기업을 도와줄 수 있다”고 파트너십의 의미를 설명했다.
라이트닝 친화 구글 Vs 라이트닝 반대 애플
암호화폐 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벤처 캐피털 트램웰 파트너스의 크리스토퍼 캘리콧 이사는 “이런 종류의 예상치 못한 파트너십은 확실히 사람들이 구글에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다”며 “결제 서비스와 관련 있는 기업들이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구글은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부정적인 애플로 인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라이트닝 서비스를 갖춘 탈중앙화 소셜미디어 다무스(Damus)를 앱스토에서 삭제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해당 서비스에 부정적인 태도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구글은 2020년부터 투자 부문인 구글 벤처스를 통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과 웹3.0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달 멕시코 대기업인 살리나스가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반의 결제 시스템 도입을 시작했으며, 지난 4월에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 라이트닝 통합을 약속했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