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올해 상반기 80% 넘게 상승하며 최대 실적을 낸 자산에 올랐다. 금은 물론 S&P500, 닛케이225 등 주요 지수도 크게 앞질렀다. 이 같은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은 다음 두 가지로 분석해볼 수 있다.
첫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이다. 이후 피델리티 등 주요 기업의 ETF 신청이 그야말로 쇄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 같은 움직임이 적절치 못하다는 견해를 밝혔지만, 이들 기업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커뮤니티에서는 SEC가 조만간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둘째, 올해 상반기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등장한 오디널스 인스크립션이다. 이는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를 비트코인의 최소 단위인 사토시에 새길 수 있다는 점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과 유사하다.
오디널스 열풍이 절정에 달하며 비트코인 일평균 거래량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네트워크 수수료 급등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오디널스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그레이스케일 보고서에 따르면, 오디널스는 비트코인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촉발해 비트코인 채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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