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바이낸스의 미국법인인 BAM 트레이딩 등이 최근 회사 자산 동결에 대한 SEC의 요청을 일부 완화하는 동의서를 13일(현지시각) 법원에 제출했다.
지난 6일, SEC가 증권법 위반 등 13개 혐의로 바이낸스와 바이낸스US, 자오창펑(CZ) 대표에 대해 자산 동결을 법원에 요청해, 바이낸스US의 모든 미국 기반 자산을 새 지갑으로 이전해야 했다.
하지만, 13일 SEC와 BAM 트레이딩 및 BAM 매니지먼트, 바이낸스 홀딩스, CZ 등이 회사 자산 동결을 일부 완화하는 동의서를 법원에 제출함으로써, 향후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청구서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동의서에 따르면, SEC에 대한 더 많은 보증을 통해, BAM 트레이딩과 BAM 매니지먼트는 상품과 서비스 구매, 기존 수당, 전문 수수료 등 통상적인 지출을 포함한 BAM 트레이딩과 매니지먼트 직원의 급여를 계속 지급할 수 있다.
다만, 자산 동결 해제를 통해 바이낸스를 대표하는 기업 단위나 개인에게 자산을 양도하거나, 어떠한 지불도 해서는 안 된다. 특히, CZ가 BAM 트레이딩과 바이낸스US의 자산에 접근할 수 없도록 명시했다.
현재, CZ가 BAM 매니지먼트 유한회사를 100% 소유하고 있고, BAM 매니지먼트 유한회사가 BAM 매니지먼트US 홀딩스를, 다시 홀딩스가 BAM 트레이딩을 소유하고 있는 구조다. 그 아래에 바이낸스US가 있다.

미 컬럼비아특별구 에이미 버먼 잭슨 판사는 법원이 판결하기 전 13일(현지시각)까지 동의서에 대한 변경 사항을 양측이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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