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5일부터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대량 선물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코인베이스 비트코인(BTI), 코인베이스 이더(ETI) 선물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상품의 특징은 주문할 수 있는 기본 단위가 계약당 각각 1BTC, 10ETH로 크다는 것이다. 코인베이스는 대신 다른 미국 내 파생상품 거래소보다 수수료율이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
통상 마이크로사이즈는 기본 단위가 일반 선물의 1/10 수준인 계약을 말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역시 투자자 저변을 넓힌다는 이유로 지난 2021년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 역시 지난해부터 마이크로 사이즈의 선물 계약을 시범 판매하면서 기관용 선물 시장의 가능성을 타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는 이번에 열리는 파생상품 거래소는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규제 확인을 거쳤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통 금융에서 기관 선물 투자자들을 지원해왔던 중개회사(Futures Commission Merchant, FCM), 브로커(Introducing Broker, IB) 프론트엔드 제공업체들과 제휴를 마쳤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5월 초에는 버뮤다에 미국 이외 지역의 기관투자자들만 거래할 수 있는 콘셉트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를 출시한 바 있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