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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13억’ 발라지, 이번엔 “비트코인이 USD 대체해 기축통화된다” 

2 mins
업데이트 Oihyun Kim

요약

  • 발라지 스리니바산 코인베이스 전 CTO가 미국달러 대마불사론을 일축했다.
  • 스리니바산은 비트코인(BTC)이 글로벌 기축통화로 달러를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를 제시했다
  • 미국달러 지수(USDX)는 지난 6개월 동안 8.9% 하락했으며, 지난 1년 동안 가치가 1.3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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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지 스리니바산 코인베이스 전 CTO(최고기술책임자)가 이른바 ‘미국달러(USD) 대마불사’ 이론이 틀렸다고 일축하고 나섰다. 얼마 전 비트코인(BTC) 가격이 90일 안에 100만달러에 이를 거라고 주장한 그는, 이번엔 BTC이 USD를 대체해 글로벌 기축 통화가 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스리니바산은 투자자들이 위기 때 달러 자산으로 몰려들었던 과거와 지금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료를 보면, 지금처럼 화폐 가치 절하가 있는 경우 탈출 러시가 뒤따랐다고 말했다.

“역사적 기축 통화에 대한 달리오(Ray Dalio)의 정의는 다르다. 그는 기축 통화가 미국 달러이고, 그 전에는 영국 파운드, 그리고 그 전에는 네덜란드 길드라고 했다. 그러나 요점은 기축 통화의 입지가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달리오는 미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의 창업자로 지난해 중국 위안화가 달러의 지위를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한 적이 있다. 

발라지는 이에 대해 2008년과 2023년은 다르며, 그 이유는 이제 USD의 지위가 이전만큼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심지어 위안화가 글로벌 기축 통화로서 미국 달러를 대체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미 금융 시스템이 초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비트코인이 90일 만에 10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그의 주장과 맥을 같이 한다. 반면, 많은 사람들은 발라지가 예측한 변화가 일어나려면 90일이 아니라 몇 세대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달러는 힘이 빠지는 중?

BTC가 USD를 대체할 것이라는 믿음이 보편적인 것은 아니지만, 현재 USD가 다른 크립토 종목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징후만은 뚜렷하다. 미국달러 지수(USDX)는 지난 6개월 동안 8.9% 곤두박질쳤으며, 지난 1년 동안 가치는 1.34% 하락세를 보였다. 

USDX 연초 대비 증감율(출처: 야후 파이낸스)

USDX는 다른 주요 법정 통화에 대한 USD의 가치를 수치화해 나타낸 것으로, 지난 6개월 동안의 하락은 달러가 가치를 잃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및 최근 미 주요 은행들의 파산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때문이다. 

강세를 보이는 비트코인

반면, BTC는 최근 몇 달 동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인크립토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BTC는 지난 6개월 동안 46.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실적(출처: 비인크립토)

최근 몇 주 동안 BTC 상승의 대부분은 미국 내 거래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BTC 실적에 힘입어 가격도 높아지고 급속한 대중화가 이뤄진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BTC 가격이 어떤 식으로 증가하더라도 하이퍼비트코인화(hyperbitcoinization, 전통적인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기존 통화 대신 비트코인이 주류가 되는 현상) 신봉자들이 예측한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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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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