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 동안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9.9%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용하려는 채굴자들이 늘어났음을 시사한다.
BTC.com 데이터를 보면, 2월 25일 새벽 채굴 난이도는 43.05조까지 상승했다. 채굴 난이도는 채굴자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기 위해 풀어야 하는 퍼즐의 복잡성을 말한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상승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더불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다만, 다음 채굴 난이도는 0.78% 하락한 42조7200억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채굴 난이도는 14일 또는 2016블록마다 변경되며 일반적으로 해시레이트, 즉 네트워크의 채굴자 수에 따라 달라진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300 EH/s 이상
지난 몇 주 동안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도 상승세를 이어왔다. BTC.com에 따르면 해시레이트는 평균 308.09 EH/s를 기록했고, 한 주 동안 330 EH/s를 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295.77 EH/s로 하락한 상태다.
BTC의 가격 상승은 채굴자들에게 지독히 잔인했던 2022년 이후 마침내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채굴자들의 수익성 증가는 많은 채굴자들의 온라인 복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큰 타격을 입은 상장된 채굴기업의 주가 또한 ‘부활’하고 있는 상태다.
BTC, 2만3000달러 유지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3% 하락해 2만300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1월 각종 물가지표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연준이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금리 인상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오디널스(Ordinals) NFT의 흥행으로 BTC 네트워크 활동은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비인크립토는 오디널스 NFT 덕에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거래 수수료가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새로운 레이어2 네트워크인 스택스 네트워크(Stacks Network)도 NFT 덕에 업계의 주목을 받는 중이다.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