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직원수를 10% 줄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고 CNBC가 보도했다. 캐머론 윙클보스 CEO는 내부적으로 정리해고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제미니는 지난해 6월과 7월에 이어 1년 동안 세 차례의 인력 감원을 실시한 셈이 된다. 제미니의 임직원 수는 지난해 초 약 1100명에서 이미 지난해 말 650~700명 선으로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제미니는 암호화폐 대출기업 제네시스의 지난달 파산 신청 이후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제네시스와 제미니가 2021년 2월 만든 암호화폐 투자 상품인 ‘제미니 언’이 증권 성격이 있다며 고발한 상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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