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CEO 샘 알트먼이 이끄는 월드코인 프로젝트의 월드코인(WLD) 토큰이 24일 바이낸스에 상장된다. 현물 거래쌍에는 비트코인(BTC), USDT(테더)가 포함된다.
이번 소식은 온라인 뉴스 미디어 세마포(Semafor)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세마포는 본 프로젝트에 정통한 인사의 말을 인용해 “24일 WLD의 분배 메커니즘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Sponsored월드코인 프로젝트는 홍채를 통한 생체 인식 암호화폐 프로젝트라는 것 외에 자세한 정보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앤드리센 호로위츠가 후원하고 있으며, WLD 토큰은 이더리움 레이어2를 기반으로 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일각에서는 홍채 스캐너 사용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제기한다. 특히 에드워드 스노든 등 일부 저명인사는 “안구를 ‘분류’해서는 안 된다”며 “재앙적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월드코인 프로젝트는 디지털 ID 가입자가 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앤드리센 호로위츠, 베인 캐피털, 디스트리뷰티드 글로벌 등으로부터 1억15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