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재테크 서비스 ‘헤이비트’가 6일 2분기 정기 자산실사 결과 발표를 통해 고객에게 지급할 암호화폐 수량의 100%를 초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이비트도 하루인베스트 및 델리오 사태로 위험성이 주목받고 있는 암호화폐 씨파이(Ce-Fi, 중앙화 금융) 서비스 중 하나다.
Sponsored이번 실사는 2021년 12월 이후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진행해온 정기 실사로, 2023년 6월30일 기준으로 회계법인 창천의 헤이비트 본사 방문 및 시스템 조회를 통해 이뤄졌다.
이날 헤이비트가 공개한 ‘2023년 2분기 디지털자산 실사 보고서‘는 실사 기준일 현재, 약정 수익을 포함해 고객에게 지급할 암호화폐 수량의 10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이 예치한 디지털자산의 정상적인 출금 등 자산별 건전성과 유동성 면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자산실사를 진행한 회계법인 창천 관계자는 “디지털자산 실사 절차는 회계 감시기준에 따른 감사 또는 재무제표에 대한 검토는 아니지만, 예치 사업자의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경영 관점에서 일정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