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데이터 제공업체 체이널리시스가 전체 인력의 15%를 내보낸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 감원이다. 지난 2월에도 2% 수준에서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체이널리시스 관계자는 “시장 상황으로 인해 비용 절감이 필요한 상황”이라 “효율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Sponsored그러나 장기적인 업체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신하는 분위기였다.
“우리는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포지션은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정부와 금융, 기업 사이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고자 하는 당시의 사명과 직결된다.”
인력 감축은 비단 체이널리시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크립토 업계의 광범위한 추세다.
이는 기술 관련 일자리 시장의 추세와도 맞물려있다.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크립토 관련 일자리보다 인공지능(AI) 관련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인공지능 일자리’ 검색량은 ‘크립토 일자리’ 검색량의 4배에 달했다. 이러한 변화는 오픈AI의 챗GPT 출시 등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이에 대한 거대 기술 기업의 막대한 투자가 주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