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크립토 업계가 10일 암호화폐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크립토 에이드 이스라엘 펀드(Crypto Aid Israel Fund)로 명명된 이 기금의 목표는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있다.
Sponsored크립토정글의 벤 사모차 CEO는 “삶의 터전을 빼앗긴 시민들의 식량과 거처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모으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해당 펀드는 다중서명 지갑을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US달러코인(USDC) 등 여러 종류의 암호화폐 기부를 지원한다.
기관 중심의 수탁 업체 파이어블록스가 기부된 암호화폐 자산의 수탁 및 관리 업무를 맡는다.
펀드 대변인은 “7명의 서명자 중 최소 4명의 동의가 있어야만 지갑에서 자금을 이동할 수 있는 엄격한 정책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알코인에 따르면, 10일 기준 펀드 모금액은 4만100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