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페라리를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게 됐다.
럭셔리카 제조업체 페라리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만간 유럽 시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결제 수단에는 비트코인(BTC)을 비롯해 이더리움(ETH), US달러코인(USDC) 등이 포함된다.
Sponsored결제 서비스는 비트페이가 맡는다.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추가 수수료가 부과되지는 않을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변동성과 규제 불확실성 탓에 암호화폐 도입을 주저했던 일부 대기업의 행보와 뚜렷이 구별된다.
페라리의 엔리코 갈리에라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암호화폐 결제에 대한 시장의 수요 증가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자산을 대거 보유한 젊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갈리에라는 “기존 고객이 아니더라도 페라리 구입 여력이 충분한 잠재 고객과 소통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