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 BC카드가 디지털 금융 서비스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나무 측은 27일 “3사가 MOU를 통해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금융 서비스 관련 협력이 이뤄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Sponsored세 회사 중 두나무와 케이뱅크는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의 원화 계좌 제공과 관련한 협업을 이미 진행 중입니다. 여기에 신용카드사인 BC카드가 합류하는 만큼, 3사의 협업이란 디지털자산을 이용한 지급결제 서비스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최근 글로벌 결제 기업들의 디지털 자산 업계 진출은 계속 가시화되는 분위기입니다. 글로벌 신용카드 결제 1위 기업인 비자(Visa)는 디지털 자산 결제 뿐 아니라 현실세계 자산(RWA) 관련해서도 법적 검토를 마치고 적극 진출 의사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