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운용 및 대출 플랫폼인 델리오가 일부 가상자산 입출금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델리오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일시 입출금 중지 조치했던 암호화폐 중, 자사 제공 스테이킹 서비스 관련 암호화폐 입출금이 오는 28일 정오(한국시간)부터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ponsored입출금 서비스가 재개되는 암호화폐는 카르다노(ADA), 솔라나(SOL), 테조스(XTZ), 폴카닷(DOT), 쿠사마(KSM), 니어(NEAR) 등 총 6종이다.
델리오는 앞서 지난 14일 “하루인베스트에서 발생한 자산 입출금 중단 여파로 시장 변동성이 증가했다”며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상황이 해소될때까지 일시적 출금 정지 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반발한 투자자들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지난 16일에는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검찰은 지난 25일께 델리오 임원 등 핵심 관계자들을 출국금지 조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