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과 트론 네트워크가 수수료 수입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이 57%로 1위를, 트론이 31%로 2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비중을 합치면 전체의 약 90%로 수수료 수익은 이들이 거의 전부를 가져가는 셈이다.
Sponsored블룸버그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제이미 커츠는 지난 7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약 200개의 스마트 컨트랙트 및 지분증명 블록체인 활동 현황을 언급했다.
“놀랍게도 지난해 전체 거래 수수료의 88%가 단 두 개의 체인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12%는 레이어2가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늘려가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이더리움 수수료는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사이트인 센티멘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이더리움 수수료는 거래 건당 1.15달러로 작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거래 수수료는 이더리움이 7억4300만달러를, 트론이 2억82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수수료는 8000만달러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