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공개됐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는 7일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GBTC는 총 160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62만7779개를 보유 중”이라며 “이는 1750개 이상의 지갑에 분산 보관돼 있다”고 밝혔다.
Sponsored“GBTC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세계 2위 규모로 엄청난 양이다. 각 지갑은 보유량은 1000BTC를 넘지 않는다. 이 외에도 49.3억달러 규모의 이더리움(ETH), 185만달러 상당의 체인링크(LINK)를 보유하고 있다.”
아캄은 그러나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잔고를 공개했지만, GBTC의 온체인 주소는 밝히길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막대한 비트코인 보유량은 GBTC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하기 위한 그레이스케일의 적극적인 행보와도 일맥상통한다.
지난달 말 항소법원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GBT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전환 신청 거부를 재검토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지난 6일, 그레이스케일 법무팀은 SEC에 서한을 보내 승인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회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