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가 이제 미국 내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페이팔의 PYUSD 스테이블코인으로 수익을 지급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이는 주요 동영상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채택이 진전된 중요한 단계입니다.
구글이 소유한 플랫폼과 페이팔의 이번 협력은 일상 거래에서 스테이블코인 기술에 대한 기관의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Sponsored유튜브, 크리에이터 결제에 PYUSD 추가
미국의 크리에이터들은 이제 PYUSD, 즉 페이팔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유튜브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페이팔의 암호화폐 사업 책임자인 메이 자바네는 이 옵션이 미국 이용자에게 활성화되었음을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확인했습니다. 구글 대변인도 해당 사실을 검증했습니다.
이 기능은 페이팔이 2025년 3분기에 실시한 플랫폼 업그레이드에서 수취인이 PYUSD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이후 추가된 것입니다. 유튜브도 이에 따라 해당 옵션을 채택했습니다.
이 소식은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커뮤니티는 거래가 더욱 간편해지고 빨라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유튜브에서의 스테이블코인 수익 지급은 놀랍습니다. 특히 기존 은행 시스템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창작자 경제가 더욱 글로벌하고 장애물이 없는 느낌을 줍니다. 굉장한 변화입니다.” – 한 사용자의 댓글.
유튜브의 이번 통합은 PYUSD에 대한 기관 채택 확대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어제 스테이트 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와 갤럭시 애셋 매니지먼트는 2026년 초에 State Street Galaxy Onchain Liquidity Sweep Fund(SWEEP) 출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펀드는 상시 구독 및 환매의 정산 통화로 PYUSD를 사용할 예정이며, 이는 규제받는 금융 상품에서 스테이블코인 활용이 한 단계 진전된 사례입니다.
SponsoredPYUSD 시가총액 최고치…스테이블코인 채택 급증
더 넓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강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IMF에 따르면, USDT 및 USDC가 포함된 국경 간 자금 흐름은 2025년에 약 170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PYUSD 역시 큰 확장을 이뤘습니다. 시가총액은 1월 초 약 5억 달러에서 12월 기준 약 3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에서는 현재 PYUSD가 27억9000만 달러 규모로 유통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한 달 동안 36.6% 증가한 수치입니다.
솔라나는 10억4600만 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동일 기간에 4.3% 증가했습니다. 플로우, 베라체인, 플륨, 카르다노 등에도 소량이 분산되어 있으며, 이는 페이팔의 멀티체인 전략을 보여줍니다.
유튜브의 PYUSD 통합, 시가총액 증가, 기관 채택 확대 등으로 PYUSD는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스테이블코인이 소수의 암호화폐 마니아를 넘어 주요 브랜드와 신뢰받는 기관이 지원하는 필수 금융 도구로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