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버시 코인은 올해 암호화폐 투자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내러티브 중 하나로 부상했습니다. 이 부문에서 거래량과 시가총액 기준으로 선도하는 두 알트코인은 지캐시(ZEC)와 모네로(XMR)입니다.
투자자의 관심은 주로 ZEC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한편, XMR은 꾸준하고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SponsoredXMR, 주목도 적지만 ZEC보다 우세
12월 일일 현물 거래량 기준으로 ZEC는 매우 뛰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ZEC는 매일 약 10억 달러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수준은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에서의 높은 유동성 덕분에 XMR과 대시(DASH)를 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ZEC의 일일 온체인 거래량은 현저히 뒤처지고 있습니다. BitInfoCharts의 데이터에 따르면, XMR의 일평균 거래 건수는 약 26,000건에 달합니다. 이 수치는 ZEC의 약 8,000건과 비교해 세 배 이상 많습니다.
차트는 또한 XMR의 온체인 활동이 장기간에 걸쳐 꾸준함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추세는 사용자 행동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을 반영합니다. 반면, ZEC의 최근 거래량 급등과 급락은 일시적 열기에 가까워 보입니다.
온체인 활동은 현물 거래량보다 장기적으로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단기 거래 심리가 아닌 실제 XMR의 익명 전송 이용과 사용자 수용도를 보여줍니다.
Sponsored또한, ZEC의 가격은 투기적 거래 증가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되어 등락이 심합니다. XMR의 가격은 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ZEC 가격은 지난 한 달간 40% 넘게 하락했습니다. 여러 분석가들은 버블 패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XMR은 약 12% 가량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ZEC는 프라이버시 코인 내러티브를 따르고 극심한 투자 열기(FOMO) 사이클에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트레이더에게 적합합니다. 단점으로는 더 큰 가격 하락과 회복 기간의 장기화가 있습니다.
최근 MEXC 리서치 보고서는 XMR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XMR은 ZEC와 대시(DASH)보다 거래량과 사용자 활동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ZEC와 DASH가 사상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음에도, 모네로는 프라이버시 코인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여전히 가장 선호되는 자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3분기~4분기 전체 거래량의 93%와 이 부문 사용자 7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MEXC 리서치 보고서.
보고서는 또한 프라이버시 자산에 대한 관심 증가는 규제 당국이 자본 통제를 강화함에 따라 사용자의 익명성 필요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합니다.
이처럼 ZEC나 XMR을 보유하더라도 투자자는 내년에도 계속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프라이버시 코인이 2026년에도 시장 내러티브를 주도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