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 세계 최초로 디지털 화폐 10월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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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바하마 중앙은행은 디지털 화폐 “샌드 달러”가 2020년 10월 20일에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 디지털 화폐는 점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 바하마의 디지털 화폐는 익명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신뢰 프로젝트(Trust Project)는 투명성을 바탕으로 언론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국제 연합체입니다.

바하마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 공개일을 확정 지었다. 예상대로라면 최초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카리브 해에 위치한 이 섬나라는 프랑스와 중국 같은 거대한 금융 국가보다 디지털 화폐에 한 발짝 더 앞서 나가는 중이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최초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거의 현실화되고 있다. 바하마는 자체 디지털 화폐의 1단계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지난 달, 비인크립토(BeInCrypto)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화폐를 출시하는 섬나라의 계획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프랑스와 중국 같은 많은 나라도 최초라는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 25일 컨센시스(ConsenSys)는 홍콩 당국과 함께 디지털 화폐의 개념증명을 연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단계적 출시

The Bank of the Bahamas Seal | Source: centralbankbahamas.com

세계 최초의 디지털 화폐가 10월 20일 공개될 예정이지만, 한꺼번에 공개되는 것은 아니다. 이른바 “샌드 달러”라고 불리는 이 디지털 화폐는 은행과 같은 민간 기업 제공을 시작으로 점차 단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이러한 조직이 운영을 준비하고 고객신원확인(KYC, Know-Your-Customer)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단계에서 개설된 민간 기업을 위한 암호화폐 지갑은 고객신원확인을 비롯해 약간의 제한이 있을 수 있다.

2021년 초로 계획된 2단계에서는 공공기관과 서비스 같은 공공 조직이 참여한다.

공인금융기관(AFIs)과 다른 금융 회사들도 사이버 보안 수준을 입증해야 한다. 암호화폐 지갑은 다요소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거래들은 익명성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보호 장치가 아예 없다고 볼 수 없다. 발표를 통해 알려진 바로는 암호화를 포함한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기준들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혀졌다. (이는 샌드 달러를 가장 느슨한 의미의 가상화폐로 만든다.)

아무도 없는 섬

중앙은행은 바하마가 최초의 디지털 화폐를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내다봤다. 비인크립토는 바하마 은행이 많은 양의 소액결제에 대한 끊임없는 요구를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소규모 기업들이 여러 개의 작은 섬에 흩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쉽게 지불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 실제로 결제 시스템 현대화에 대한 바하마의 구상은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다. 바하마가 가장 먼저 디지털 화폐를 출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상화폐에 대한 구상을 가장 먼저 시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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