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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에 집착하는 미국…알고보니 트럼프 후원자들 ‘돈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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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Paul Kim

15일 1월 2026년 08:24 KST
  • 트럼프 그린란드 추진…기술 억만장자 상업적 이해관계 일치
  • 테크 투자·코인 벤처, 트럼프 전 그린란드 규제·광물 주목
  • 민간 자본, 미국 정부 정책과 겹침…정책 인사 기업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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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그린란드를 국가 안보의 우선순위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 이면에는 미국 기술 산업의 이해관계가 밀접하게 얽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린란드의 광활한 영토와 풍부한 광물 자원, 그리고 작은 인구는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문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미국이 이 지역을 인수하려 한다는 전망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미국의 기술 분야 억만장자들이 트럼프의 2024년 선거 캠페인에 핵심적인 재정 지원자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지원은 거의 항상 어떠한 기대를 전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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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다시 주목한 이유

트럼프가 그린란드에 대해 처음 언급한 시점은 2019년 8월, 첫 번째 임기 중이었습니다. 트럼프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다고 확인하며, “거대한 부동산 거래”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 움직임이 최우선 과제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6년이 흐른 지금, 트럼프의 우선순위 목록은 달라졌습니다.

최근 며칠간 벌어진 사건들은 그다지 놀랍지 않습니다.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캠페인 동안 그린란드는 계속해서 언급되었습니다. 트럼프는 반복적으로 이 지역을 놓친 기회로 지목했습니다.

그 후 취임 약 한 달 전 그는 미국의 “그린란드 소유 및 통제”를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그 섬에 대한 집착은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닙니다. 트럼프는 아이디어의 창시자라기보다는 이미 존재하던 기술 산업의 야심을 대변하는 정치적 도구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사모자본, 북극 진출 노린다

지난 10년 동안, 기술 분야 억만장자와 벤처 자본, 그리고 투기적 스타트업들이 그린란드 주변에서 눈에 띄지 않게 입지를 넓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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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목표가 성숙해지면서 트럼프는 개인 기술적 욕구를 국가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의지가 강한 인물로 두드러지게 되었습니다.

그린란드가 가장 주목받는 이유는 현대 전자기기에 필수적인 희귀 광물 매장량 때문입니다. 트럼프의 첫 임기 이후 빌 게이츠, 마이클 블룸버그, 제프 베이조스 등은 이 지역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세 명의 억만장자들은 트럼프가 처음 그린란드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직후인 2019년부터 코볼드 메탈스에 투자해 왔습니다. 이 투자는 게이츠가 주도하는 펀드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2022년에는 오픈AI(OpenAI) 창업자 샘 올트먼이 벤처 캐피털 회사 아폴로 프로젝트를 통해 투자자로 합류했습니다. 다른 보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와 헤지펀드 안드리센 호로위츠 역시 이 회사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산 개발 외에도, 그린란드는 암호화폐 기반 거버넌스와 금융 모델 실험지로서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오랜 동맹인 피터 틸은 프락시스에 투자했습니다. 이 스타트업은 드라이든 브라운 CEO가 이끄는 곳으로, 이른바 “네트워크 국가”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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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락시스는 공개적으로 그린란드를 잠재적인 부지로 검토해 왔으며, 규제를 축소하고 토큰화된 현실세계 자산(RWA)을 중심으로 한 신도시 개발에 5억 2천 5백만 달러를 모았습니다. 이를 통해 이 섬을 암호화폐 기반 도시 개발의 전초지로 자리매김하려 합니다.

그린란드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자원 개발과 실험적 시도에 나선 기업들은 진입 기회를 다시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적 이익의 연결망은 더이상 주변부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이제 트럼프 집권층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습니다.

어떤 투자자, 직접 정책 영향 미치나?

그린란드를 둘러싼 민간 상업적 이해관계와 트럼프 집권층의 결합은 행정부 내부까지 확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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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의 자원에서 이익을 얻을 만한 기업들과 관계가 있는 몇몇 인사들이 현재 미국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은 이전에 캔터 피츠제럴드를 이끌었습니다. 이 회사 산하 헤지펀드는 그린란드 연계 광물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크리티컬 메탈스 코프를 후원해 왔습니다.

더 뉴리퍼블릭(The New Republic)에 따르면, 이 회사의 투자자들은 트럼프 미디어(MEDIA) 투자자들과 상당히 겹칩니다. 이들 인물 상당수는 트럼프의 최근 대선 캠페인에 수억 달러를 쏟아부었습니다.

미국의 외교 임명도 이러한 결합을 반영합니다.

지난 달 트럼프는 켄 하우어리 전 벤처캐피털리스트를 주덴마크 미국대사로 임명했습니다. 하우어리는 페이팔 전 임원이자 피터 틸, 일론 머스크와 오랜 친분을 쌓아온 인물로, 회사 초창기 시절 이들과 긴밀히 일했습니다.

이처럼 그린란드가 점차 워싱턴의 전략적 초점으로 이동함에 따라, 국가 안보는 명분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진짜 동력은 이 섬에 상업적으로 뚜렷한 이해관계를 가진 억만장자들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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