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sted

최상목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2명 임명키로…자산시장 불안 걷힐까

1 min
업데이트 Paul Kim

요약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중 2명을 우선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 현재 임명 대기 중인 헌법재판관은 3명으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위해서는 이들의 임명이 필요하다.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불법 계엄령을 내려 국회에 의해 탄핵 소추되어 헌재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 promo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중 두 명을 즉각 임명하고, 나머지 한 명은 여야 합의가 확인된 후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시장에 드리워졌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하루라도 빨리 정치적 불확실성과 사회 갈등을 종식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헌법재판관 임명 결정을 알렸습니다. 특히 조한창, 정계선 후보자는 여야 간 합의가 접근된 것으로 보고 즉시 임명하기로 했으며, 마은혁 후보자는 여야 합의가 확인되는 대로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3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중 2명을 일단 임명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그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정치적 위기와 분열이 장기화될 경우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경고한 점도 이번 결정의 배경”이라며, 헌법재판관 임명이 새로운 정치적 안정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권한대행은 야당 주도로 통과된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내란 일반 특검법이 헌법적 문제를 안고 있으며, 국익과 국민 기본권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도 “특검 제도의 보충성과 예외성 원칙이 훼손됐다”며 “기존의 위헌적 요소가 해소되지 않은 채 법안이 다시 정부로 이송됐으며, 수사 대상과 규모가 오히려 확대됐다”고 말했습니다.

현행 법률 상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선별해서 임명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에서 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2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함에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절차는 일단 진행 속도가 빨라질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진행에 따라 1470원 넘게 치솟은 달러-원 환율이 안정화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이후 1400원대에 머물던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고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등에서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글로벌 가격 대비 30% 낮은 수준으로 폭락한 바 있습니다.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
BYDFi BYDFi 보기
Coinrule Coinrule 보기
Phemex Phemex 보기
BingX BingX 보기
ChainGPT ChainGPT 보기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
BYDFi BYDFi 보기
Coinrule Coinrule 보기
Phemex Phemex 보기
BingX BingX 보기
ChainGPT ChainGPT 보기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

paul_kim.png
비인크립토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컨설팅 기업인 원더프레임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등 국내 언론사에서 12년 가량 기자로 일했고, 대학에서는 화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습니다. 크립토와 AI, 사회에 관심이 많습니다.
READ FULL BIO
스폰서
스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