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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ETF 승인 절차가 순탄치 않을 것 같다

2 mins
업데이트 Oihyun Kim

요약

  • 솔라나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브라질에서 성공을 거둔 데 이어 미국에서도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 주요 장애물로는 규제 문제, 시장 조작에 대한 우려, 네트워크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 등이 있습니다.
  • 솔라나의 ETF에 대한 SEC의 결정은 향후 리더십에 따른 미국의 잠재적인 정치적 변화에 따라 흔들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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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받은 지 불과 몇 달 만에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문이 열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 규제 당국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넘어 디지털 화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암호화폐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라질의 금융감독청은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브라질 최초의 솔라나 ETF를 승인했습니다. 이는 2017년에 만들어진 암호화폐인 솔라나가 더 널리 거래되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의 대열에 합류하고자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솔라나 ETF를 추진하는 기관들

솔라나 프로토콜은 아나톨리 야코벤코가 2017년 백서에서 처음 고안했으며, 네트워크 개발은 스위스 비영리 단체인 솔라나 재단에서 감독하고 있습니다.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비용으로 잘 알려진 솔라나는 현재 시가총액이 700억 달러에 달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중 하나입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경제 대국인 브라질의 승인은 솔라나 생태계에 상당한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솔라나는 글로벌 시장에서 알트코인 ETF의 물결을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인 목표인 미국 시장에서의 승인을 확보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SEC로부터 현물 ETF 거래에 대한 승인을 받은 최초의 암호화폐로, 전통 금융에서 암호화폐 채택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어서 이더리움도 5월에 ETF 승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솔라나가 다음 차례일까요?

자세히 읽어보세요: 솔라나 대 이더리움: 궁극적인 비교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 유입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 유입. 출처: SpotOnChain

이러한 승인에 이어 6월에는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투자 펀드 중 하나인 반에크가 솔라나 ETF를 출시하기 위해 SEC에 공식적으로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불과 하루 뒤 21셰어즈가 뒤를 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Cboe 글로벌 마켓이 세 번째 요청을 제출하며 솔라나의 ETF 시장 진출에 대한 강력한 추진력을 보였습니다.

앞으로의 험난한 도전

시그넘 은행의 투자 리서치 책임자 카탈린 티쉬하우저에 따르면, 한 가지 주요 장애물은 SEC가 시장 감시에 적합한 것으로 간주하는 규제 대상 거래소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ETF 요청 당시 CME 승인 아래 선물 거래가 이미 이뤄졌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달리 솔라나는 “비규제”로 간주되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만 거래되고 있어 미국 규제 요건에 미치지 못합니다.

SEC가 암호화폐 기반 ETF, 특히 솔라나에 대한 승인을 주저하는 이유는 시장 조작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솔라나의 네트워크 중단 기록은 신뢰성과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며 SEC의 우려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시장 수요와 인지도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 솔라나와 같은 다른 자산은 암호화폐 시장 외부에서 인지도가 거의 없습니다. 미국의 규제 환경은 또 다른 복잡한 요인으로, 무엇이 충분히 탈중앙화된 자산을 구성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습니다.

“저는 비트코인 ETF를 먼저 도입한 다음 이더리움[ETF]을 도입하자는 입장이었는데, 다른 무언가가 나올 때까지 매우 큰 공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산이 상품인지 증권인지에 대한 명확성이 필요합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제임스 세이파트는 “자산이 명확하지 않으면 ETF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환경과 조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을 고려할 때, 솔라나의 ETF가 SEC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면 상황이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러한 방안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정치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선거 유세 과정에서 트럼프는 자신을 ‘암호화폐 대통령’이라고 칭하며 재임 기간 동안암호화폐 규제가 크게 발전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자세히 읽어보세요: 솔라나 ETF 설명: 정의와 작동 방식

비트코인의 경우 첫 번째 ETF가 승인되기까지 수년이 걸렸으며, SEC와 암호화폐 펀드 발행자 간의 법적 다툼이 이어졌습니다. SEC 규정에 따라 기관은 240일 이내에 요청을 승인할지 거부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승인은 현물 암호화폐 ETF의 세 번째 물결이 되겠지만,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가 완벽하게 조율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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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 Martinez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인크립토의 글로벌 뉴스 책임자로 시장 분석, 암호화폐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 비트코인의 4년 주기, 거시경제 발전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크립토브리핑, 크립토슬레이트, CCN.com, 뉴스BTC에서 알트코인 시장을 취재했습니다. 그는 ICO 붐, 이더리움의 진화, 비트코인 반감기, 하드포크와 소프트포크 같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자산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는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바이낸스와 FX스트리트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저널리스트 팀을 이끌며 암호화폐 시장 조사 보고서를 작성하고 블록체인 업계의 기술 발전을 취재했습니다. 그는 CEO, 최고의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시장 분석가, 스마트 콘트랙트 개발자 등 다양한 인물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알리는 마케팅과 디지털 미디어 관리 분야에서 복수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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