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점프 크립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회사의 거래 및 투자 활동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이 조사가 점프 크립토의 위법 행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조사 중인 점프 크립토
점프 크립토는 지난 3년 동안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알고리즘 트레이딩으로 유명한 이 회사는 시장 조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투자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했습니다. 하지만 일련의 유명 사건으로 인해 명성에 흠집이 났습니다.
2021년 9월, 점프는 전직 인턴이었던 카나브 카리야를 사장으로 임명하며 점프 크립토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점프는 새로운 토큰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암호화폐 업계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빠르게 최고의 마켓 메이커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또한 인큐베이션 및 엔지니어링 부서를 통해 웜홀, 파이스, 파이어랜서 같은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를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곧 점프는 운영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2022년, 웜홀 플랫폼은 3억 2,500만 달러 규모의 해킹을 당했습니다. Jump는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손실을 메우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그해 말에는 주요 마켓 메이커로 활동하던 FTX 거래소의 붕괴로 인해 3억 달러에 가까운 손실을 입었습니다.
2023년 2월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라폼 랩스와 설립자 권도형 대표를 상대로 테라USD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기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점프는 2021년 위기 당시 테라USD의 페그 유지를 비밀리에 도운 회사로 밝혀졌지만, 혐의는 받지 않았습니다.
2023년 3월, 법무부는 권도형에 대한 형사 고발을 제기하며 테라USD의 페그 유지에 있어 점프가 한 역할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언급에도 불구하고 점프에 대한 위법 혐의는 제기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CFTC의 점프 암호화폐 활동에 대한 조사는 점프가 직면한 가장 최근의 규제 조사입니다. 어떤 혐의가 적용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이번 조사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당국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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