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패트릭 맥헨리가 미국 최대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에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맥헨리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a16z 수석 고문으로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술은 경제 성장의 미래이며, 저는 혁신가들이 정책 환경을 탐색해 효과적으로 뭔가를 만드는 작업을 돕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정책 입안자로서 미국 기업가를 위해 관료적 장벽을 제거하는 솔루션을 추진해왔다”면서 “a16z에서 이 작업을 계속하고 혁신이 번창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함을 정책 입안자들이 이해하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맥헨리는 2005년부터 2024년까지 미 노스캐롤라이나 주 연방 하원의원으로 재직했으며, 2023년에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과 임시 하원의장을 역임한 인물입니다. 미국의 금융 정책과 공화당 내 리더십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정활동 마지막 작업으로 맥신 워터스 민주당 하원의원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을 작업했고, 올해 초 은퇴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멕헨리가 미국의 대표 암호화폐 투자사인 a16z에 고문으로 합류함에 따라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안 통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 연방 의회에는 2개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이중 실리콘밸리 기업들에게 더 유리한 법안으로는 상원 의회에 발의되어 있는 빌 헤거티 의원의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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