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역사적인” 암호화폐 규제법 공개를 앞두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암호화폐 자산의 명확한 법적 정의를 확립하는 암호화폐 규제 법안을 완성할 예정이다. IFC Review 보고서에 따르면, EU의 입법기구는 유럽 최초의 암호화폐 규제 법안을 발의하기 위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2019년 12월 유럽연합(EU) 내 암호화폐 자산에 대해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암호화폐 공공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는 암호화폐의 법적 정의를 명확히 하고 혁신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지난 6월 돔브로브스키스(Dombrovskis) 유럽연합 집행 위원회 부위원장은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법적 명확성의 부재는 EU 내 건전한 암호화폐 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장벽으로 언급된다.

그는 아래와 같이 덧붙였다.

유럽 기업들이 디지털 금융의 신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의 국제적인 입지를 강화하고 세계의 표준이 될 좋은 기회이다.

지난 1년 동안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법안의 우선순위를 정리한 비공식 문건을 발행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

• 모든 유형의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명확한 정의 확립
• 제2차 금융상품투자지침(Markets In Financial Instruments Directive II)에 가상화폐 내용을 포함
•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위한 종합적인 제도 구축

패치워크 형식의 국가 법안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법안의 성공적인 시행은 암호 화폐 기업들이 법적인 제도 안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유럽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블록테크연맹(European Blocktech Federation) 브루노 슈나이더-르 사우트 (Bruno Schneider–Le Saout) 의장은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칭하며 한발 더 나아가 아래 내용을 언급했다.

향후 수년간 EU 전역에 디지털 금융 성장을 지원할 것이다.

현재 EU의 암호화폐 규제는 기존 법률에서 지정한 암호화폐 자산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패치워크(여러 조각으로 이뤄진 것) 형식의 국가 법안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신규 법안은 모든 부분을 변화시킬 것이다. 9월 도입을 목표로 하는 신규 법안은 기존의 법안을 대체하고 암호화폐 시장이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법적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법적 명확성이 높아지면 암호화폐 자산을 위한 유럽 단일시장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가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