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달러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비트코인

2020년 4월 12일, 비트코인은 7000달러 문턱을 넘지 못하고 2시간 만에 6675달러로 급락하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이는 장중 최고치인 7,200달러보다 최대 8% 낮은 수치이다.

6,600달러 아래로 추락한 비트코인 – 새로운 도약을 위한 디딤돌일까? 혹은 깊은 하락의 시작에 불과할까?

유명 암호화폐 거래업체 맥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세은 이번 주 재도약의 디딤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맥에서 제공한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600달러까지 떨어진 후, 7,600달러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여전히 이 상황이 비트코인 하락세의 시작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메이네는 비트코인이 상승 구조에서 빠져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감기가 비트코인을 구할 수 있을까?

비트코인이 극심한 하락세를 보인 후, 암호화폐 시장은 엄청난 매도세를 보여주었다. 수집된 자료에 따르면 30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금액은 BitMEX 거래소에서 장기간 청산된 반면, 증시와 금은 지난주 개장 이후 기록적인 상승을 기록했다. 현재 기사 작성 당시,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여 7,000달러선을 맴돌았다. 그러나 아직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코인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COVID-19부터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SV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시장이 영향을 받을 때, 비트코인의 가격은 급격히 변동할 가능성을 보인다. 비트코인 3차 반감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어느 때보다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