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오는 30일 자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bdan(비단)’의 베타 버전을 선보이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센골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2025년 3월 정식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bdan은 기존 센골드 플랫폼에서 거래되던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 등 7개 금속 원자재 거래를 제공합니다. 각 금속의 최소 거래 단위는 ▲e금 0.01g ▲e은 1g ▲e플래티넘 0.01g ▲e팔라듐 0.01g ▲e구리 0.1kg ▲e니켈 0.05kg ▲e주석 0.05kg으로 설정되어 있어 소액 거래가 가능합니다.
이들 디지털 자산은 실물로 인출하거나 100% 실물 가치에 상응하는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정식 서비스 출시 후에는 ▲e알루미늄 ▲e아연 ▲e납 ▲e커피원두 ▲e코코아 ▲e설탕 ▲e밀가루 등 다양한 실물 자산으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모든 자산을 국내 1위 금 유통 업체인 한국금거래소의 보안 금고에 안전하게 보관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원이 요청할 경우 즉각적인 인출이 가능합니다.
김상민 bdan 대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약속대로 연내 bdan 플랫폼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STO 전문 거래소로 성장해 실물 자산의 토큰화 및 유통을 통해 새로운 경제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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