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실감형 메타버스’ 개발사인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칼리버스가 오는 5일~6일 개최되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3: 임팩트'(KBW2023: IMPACT)의 주요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KBW2023: IMPACT 무대를 시작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현장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내년 서비스 론칭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다.
이날 회사 측에 따르면,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오는 5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KBW2023: IMPACT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한다. 연설 주제는”칼리버스를 통한 메타버스 대중화의 가속”이다.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가 만나는 세상을 메타버스에 구현한다는 칼리버스의 목표와 방향을 강연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칼리버스는 또 KBW2023: IMPACT 프리미엄 스폰서 파트너로 참여, 부스 설치를 통해 칼리버스 메타버스를 글로벌 블록체인 리더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칼리버스는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3’에서도 PC와 VR디바이스, 3D TV를 통해 메타버스 데모 플레이를 선보이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칼리버스는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환상적인 특수효과(FX)로 플랫폼을 찾게 만들고, NFT 기반의 사용자생성콘텐츠(UGC)와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메타버스의 한계를 극복한 비주얼과 인터랙티브 기술로 실질적인 쇼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K-POP/EDM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는 팬들이 원하는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수준높은 가상현실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유저간 UGC 거래와 멤버십 활동으로 확대/지속하도록 설계했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칼리버스에서 하는 활동이 현실 세계의 혜택으로 반영될 수 있는 순환구조 웹3.0(Web3.0) 시스템을 구축하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가상과 현실세계의 보상을 블록체인으로 서로 연계해 칼리버스 내의 참여 활동과 현실 세계의 활동이 상호간 혜택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것이다. 칼리버스는 이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자산과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광범위한 얼라이언스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동규 대표는 게임회사 NC소프트 출신으로 일본 세가(SEGA)에서 한국임원으로 10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이후 칼리버스를 설립해 인터랙티브 VR 시네마 콘텐츠 ‘하나비’, ‘강다니엘 애니버서리’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고퀄리티 콘텐츠와 특허기술을 만들었다. 2021년 롯데그룹에 인수된 이후 내년 론칭을 목표로 현실 세상과 연결되는 ‘하이퍼리얼 메타버스’를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김동규 대표는 “아시아 최대 콘퍼런스인 KBW2023: IMPACT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칼리버스의 메타버스는 쇼핑이나 엔터테인먼트, UGC, 게임 영역에서 기존의 메타버스와는 확연히 다른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블록체인을 통한 현실세상과 가상현실의 연결과 순환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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