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코인 퇴출”에 집중한 국내 거래소, 업비트, 버지, 지코인 외 8종 다크코인 상폐 검토 중

N번방, 박사방에서 주로 사용된 “다크코인”, 국내 거래소에서 말끔히 사라진다? 업비트, 지코인, 버지 외 8종 다크코인 유의 종목으로 지정, 상장 폐지 검토 중

텔레그램 성 착취 공유방이 국내에 많은 주목과 관심을 받으면서, 용의자들이 사용한 다크코인에 행방에 관한 관심도 커졌다. 그리고 지난 4월 16일,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모네로(XMR)를 지속해서 지원했던 빗썸은 모네로 외 다크코인들을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상장 폐지를 논의하겠다고 전했으며, 그보다 훨씬 전에는 후오비 코리아가 모네로의 지원을 종료했다. 그리고 이들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다크코인들을 상장 폐지하고 유의 종목으로 지정해온 업비트는 이번 29일, 기타 다크코인, 지코인(XZC), 그로스톨코인(GRS),버지(XVG), 버지(XVG), 코모도(KMD), 나브코인(NAV), 익스클루시브코인(EXCL) ,호라이즌(ZEN) ,아이오텍스(IOTX) 등을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으며, 지원종료 절차를 밟아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다크코인들은 거의 국내 대형 거래소에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FATF 규제 및 특금법 개정안이 자세히 논의되고 있고, 게다가 가상자산의 규제 화가 속도를 내면서, 이러한 다크코인 퇴출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순서일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