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패러디한 솔라나 밈코인 ‘제오 보든(Jeo Boden)‘이 한국시각 26일 오전 2시 기준 0.32924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5.5% 상승한 가격이며 시가총액은 2억 270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불과 몇 시간 전에는 전날 대비 50% 이상 상승한 가격에서 거래됐습니다.
왜 중요한가: 솔라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밈코인이 프리세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난 한 주에만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밈코인 1만 9000개가 새롭게 출시됐습니다. 벌써부터 투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것: 밈코인 조 보든(Jeo Boden)은 솔라나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소인 레이디움(Raydium)에서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아직 중앙화 플랫폼에는 상장되지 않았습니다. 제오 보든 네트워크 개발자들은 지난 9일 토큰을 출시하며 공식 웹사이트에 “보덴(Boden)은 솔라나의 46대 대통령입니다. 그의 제브(te mäk)는 3조 3000억 달러입니다”라며 알 수 없는 말을 썼습니다. 이어 “이 지갑은 제오 보든의 재무부와 커뮤니티의 소유입니다. 기부된 모든 자금은 마케팅, 상장, 경품 등에 사용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토큰 $BODEN은 조 바이든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이 토큰은 본질적인 가치나 재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밈코인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예상되는 논란: 하지만, 개발자들의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솔라나 밈 코인들은 올해에만 27건의 프리세일에서 1억 225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습니다. 싱가포르의 암호화폐 교육기업 그리프시스 아카데미(Gryphsis Academy)는 “밈토큰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바이럴로 빠르게 관심을 끌어당기는 재주가 있다”며 “매력적인 트윗이나 레딧 게시물이 들풀처럼 번져 순식간에 수많은 투자자에게 도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그리프시스는 희소성과 시의성에 대한 강조로 밈코인이 투자자 사이에서 “긴박감이 높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프시스 연구원들은 “기간 한정 혜택, 독점 에어드랍, 영향력 있는 인물 등을 통해 만들어진 이러한 긴박감이 투자자의 신속한 행동을 강요한다”며 “찰나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은 빠른 의사 결정을 촉구하고, 투자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강박을 느끼게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앞서 지난 19일 솔라나의 공동 창립자인 아나톨리 야코벤코는 솔라나 밈코인의 프리세일 열풍을 우려하며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레이딩 데이터 플랫폼인 버드아이(Birdeye)에 따르면, 지난주에만 유동성을 갖춘 솔라나 토큰 1만 9000개 이상이 새롭게 출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투자금만 걷고 사라지는 러그 풀 사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시장에 주는 영향: 한편, 코인데스크는 같은 날 원조 밈 코인인 도지코인(DOGE)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DOGE 가격 흐름이 약세장(2019년 하반기~2020년) 이후 2021년 초 1000% 상승했던 때와 비슷하다”며 “역사가 반복된다면 DOGE 가격이 곧 폭발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상승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고점 이후 이어지는 조정과 가격 폭락은 3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주요 인물/용어
- 그리프시스 아카데미(Gryphsis Academy): 웹3에 대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버드아이(Birdeye): 투자자가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도구를 사용해 더 많은 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입니다. 기업 15만 개 이상이 버드아이의 데이터를 활용해 암호화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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