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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육부, 블록체인 졸업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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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Sora Kwon

요약

  • 베트남 교육 훈련부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졸업장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 이번 발표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토모체인 사와 협력한 내용을 담고 있다.
  • 베트남은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많으며 선두국가로 알려진 몰타를 조만간 앞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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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육 훈련부와 협약을 체결한 토모체인(TomoChain)은 2020년 11월 18일 발표를 통해 현지 고등학교와 대학교 졸업장을 블록체인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획은 중고교 150만 명 가량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0~2021년에 걸쳐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이후 기존에 취득한 학위 내용도 추가될 예정이다.

교육부 산하에 다른 자격증도 등록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개발은 기관별로 일치하지 않는 자격 관리 탓에 채용 담당자와 인사부서가 불이익을 받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토모체인의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 롱 부엉(Long Vuong)은 “블록체인이 접목된 자격증 기록 시스템은 토모체인이 1년 넘게 연구한 분야”라고 자신 있게 설명했다.

교육 훈련부 응웬 반 푹(Nguyen Van Phuc) 교육 훈련부 차관은 아래 내용에 주목했다. :

“데이터를 공공 체인에 저장하는 것은 경제성, 보안성, 기밀성이라는 장점을 등에 업고 세계적인 추세가 되었다. 베트남 전자정부 4.0을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채택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다. 이는 베트남이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다른 나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블록체인 교육

2017년 메사추세츠공대(MIT)를 졸업하는 111명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졸업장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토모체인 프로젝트 기준에서 보면 도입이 더디었고 원활하지 않았다.

2019년 남부 앨버타(Alberta) 공과대학교가 4,800명을 대상으로 유사한 시도가 있었다. 또한, 한국의 포항공과대학에서도 블록체인 최고 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에게 블록체인 졸업장을 제공한 사례가 있었다.

포항공대는 코로나19 대책 중 하나로 2020년 졸업한 828명의 신규 졸업자에게 블록체인 기반의 졸업증을 발급했다. 콜롬비아의 일부 대학들도 졸업장 전달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몰타에 이어 베트남은 제도적 수준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블록체인으로 졸업장을 발급하는 국가가 되었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기술 도입을 위해 추진하는 여러 노력 중 하나이다. 지난 8월 당국은 아카체인(akacChain)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개한 바 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베트남 정부는 전자실명제(eKYC)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추가적인 기술 활용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블록체인 교육 분야에서 베트남이 몰타를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몰타는 러닝머신 테크놀러지(Learning Machine Technologies)와 함께 2년간 시범 운영을 진행했고 이후 교육과 고용 관련 정보를 기록하는 블록체인 자격증을 2019년 2월에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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