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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다보스 포럼에서 “관세는 미국 대외정책 핵심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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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Paul Kim

21일 1월 2026년 13:28 KST
  • 다보스 발언 후 코인 매도세…미국 무역전쟁·관세 우려
  • 비트코인 $90000 하락·이더리움 $3000 붕괴…투자자 위험회피
  • 스콧 베센트, 관세 지렛대 재확인…암호화폐 인플레이션·유동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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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주요 지정학 무기로 사용할 의향을 공개적으로 재확인한 후, 화요일 글로벌 시장이 위험 회피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암호화폐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무역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더리움 또한 3000 달러 밑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베센트 장관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한 발언 이후 투자자들이 거시적 위험을 재평가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EU 관세로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급락했습니다. 출처: 코인게코(CoinGec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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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최후 수단 아닌 지렛대

베센트 장관은 다보스 포럼에서 관세가 미국 대외정책의 핵심 전략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는 관세를 임시적 조치가 아닌 효과적인 도구로 설명했습니다.

“자리에 앉아 심호흡을 하고, 보복하지 마십시오. 대통령이 내일 이곳에 오실 예정이며, 자신의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할 것입니다.”라고 베센트 장관이 그린란드 관련 관세 위협에 대한 유럽의 반발에 답하며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백악관이 동맹국들의 반발을 예상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추가 대응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시장은 이를 미국과 유럽 간 무역 마찰 위험이 다시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신호로 해석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구체적인 일정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 및 동맹국들이 그린란드 문제 협조를 거부할 경우, 2월 1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관세, 미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 없을 것”

지정학적 요소를 넘어, 베센트 장관은 관세가 경제적으로 효과적이며 국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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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대통령의 주요 경제정책을 무효로 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이미 관세로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라고 베센트 장관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은 미국 소비자가 대다수의 관세 비용을 부담한다는 최근 연구 결과와 충돌합니다.

유럽 및 미국 경제학자들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관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계의 유동성을 악화시키는 숨겨진 소비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암호화폐에도 중요합니다. 가처분 소득 감소와 물가 상승 압력 증가는 특히 변동성 높은 자산으로의 투기성 자본 유입을 직접적으로 약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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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변동성 재점화…국채 시장 폭락

베센트 장관은 자신의 발언 후 채권시장의 반응을 완화하려 했으며, 금리 상승이 미국 정책 때문이 아니라 일본의 혼란에 기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이틀 동안 채권시장에서 여섯 표준편차에 달하는 변동을 겪었습니다. 미국만의 요인을 분리해내기 어렵습니다.”라고 베센트 장관이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더 큰 흐름에 주목했습니다. 관세 재위협, 지정학적 긴장 고조, 높은 금리 변동성이라는 조합이 암호화폐 시장에 압력을 주어왔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지키지 못했고 이더리움이 3천 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은 이러한 시장 재평가를 보여줍니다. 알트코인은 레버리지 청산과 위험 회피로 더 크게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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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일제히 위축되는 모습 보여

이번 매도세는 관세 발표가 즉각적인 경기 침체 없이도 유동성을 흡수했던 이전 사례와 유사합니다.

관세는 10월의 청산 충격 이후 암호화폐가 박스권에 머문 주요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이는 기관의 관심이 조용히 커지는 와중에도 나타났습니다. 다보스 포럼에서 이러한 위험이 다시 부각됐습니다.

베센트 장관이 미국 경기의 강세와 민간 부문 성장을 강조했지만, 시장은 낙관론보다는 정책 방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관세가 예비책이 아닌 주도적 지렛대로 인식되면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가 이러한 불확실성을 가장 먼저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보스에서의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무역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이 다시 대두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 또한 이에 맞춰 조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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