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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카카오, 네이버, 한국 3사간의 암호화폐 지갑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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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Amy Kang

한국 대형 3사는 왜 서로 블록체인 연동형 지갑 자체 개발에 서두르고 있는 것인가?

이더리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대두되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추세가 한풀 꺾인 듯 싶다가도, 기관의 물량과, 거래소 밖에서 발생되는 소위 OTC(Over the Counter, 장외거래)의 형태로 거래되는 거래량이 비대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시 주목을 받아가는 추세이다.  아직까지는, 헤지펀드, 자산 운용사 및 중개사 등에서 자산 투자 헷지를 위한 상품정도로 이용되고 있는 듯 보이나, 국내 대형 플랫폼 3사의 움직임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 삼성은 이미 자체 갤럭시 시리즈에 자체 탑재형 블록체인 지갑 앱을 설치하고, 내달 출시되는 S20의 경우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탑재할 것이라고 알려져있다. 암호화폐 거래, KYC 인증, dApp 이용 등 블록체인 관련 솔루션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네이버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또한 ‘링크미’를 출시한 바 있다. 자체 블록체인 토큰 링크를 보관하고, 인증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으며, 추후 커스터디(Custody, 수탁관리) 시스템도 공개한다고 전한 바 있다. 카카오 또한 올 상반기 ‘클립’을 출시한다고 전한 바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 X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통해 자체 토큰 클레이를 비롯한 클레이튼 기반의 다양한 블록체인 토큰들을 보관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과 연동이 되어 송수신이 가능하게끔 설계 되었다고 한다.  3사는 곧 토큰 혹은 암호화폐로 대두되는 디지털 자산이 대중에 뿌리를 내릴 것으로 내다 보듯, 각자만의 또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몇몇 업계 인사들은, “작금의 인터넷 플랫폼 경쟁에서 블록체인 플랫폼 경쟁으로 전화가 옮겨졌으며, 그들은 전쟁을 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지갑’을 선택한 것 같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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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Kang
약 3년간 다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협업하며, 사업 개발, 글로벌 마케팅 전략, 투자 전략, 커뮤니티 매니징 등 영역에서 힘써왔으며, 현재는 양질의 콘텐츠와 인사이트로 이 생태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주로 중국에 거주하며, 중국, 스타트업, VC, 블록체인 등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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