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고래 움직임…비트코인, 11월에 바닥 형성된걸까?

비트코인 바닥을 식별하는 것은 가장 숙련된 분석가에게도 항상 어려운 과제입니다. 그러나, 온체인 지표와 거래 데이터에 기반해 몇 가지 징후는 이번 달 비트코인이 성공적으로 바닥을 형성했음을 시사합니다.

더 큰 도전은 이 바닥이 일시적인 것인지 장기적인 추세 반전을 신호하는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고래 활동과 시장 유동성…11월 바닥 시사

첫 번째로, 고래 대 소매 델타 지표가 비트코인에 대해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강세 신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고래 대 소매 델타 지표는 고래와 소매 거래자의 롱 포지션 차이를 측정합니다. 이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향후 변동성에 대한 고래의 기대를 반영합니다.

알프랙탈의 창립자이자 CEO인 조아오 웨드슨에 따르면, 대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큰 투자자인 고래들이 처음으로 소매 거래자들을 훨씬 뛰어넘는 지배적인 롱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월과 3월 이 지표도 급등했습니다. 그 급등은 비트코인이 75,000달러 수준 근처에서 바닥을 형성했음을 의미합니다.

“과거 이 수준이 이정도로 높아졌을 때마다, 지역적인 바닥이 형성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포지션들도 청산되었습니다.” – 조아오 웨드슨

다음으로, 비트코인의 현물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으며 파생상품 시장에서 미결제 약정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시장이 투기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함을 나타냅니다.

크립토퀀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바이낸스 일일 현물 거래량이 11월 내내 100억 달러를 지속적으로 초과했습니다. 이 수준은 이전 몇 달의 평균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반면에, 바이낸스의 일일 미결제 약정은 지난달보다 50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투기적 포지션이 청산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자본은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는 실물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현물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 전환은 비트코인에 보다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상승 모멘텀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청산이 발생하면, 분석가들은 종종 시장이 재설정되고 더 건강한 단계에 준비된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물 시장이 개입해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현재 바이낸스에서 정확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 분석가 다크포스트

이러한 징후는 비트코인이 11월에 성공적으로 바닥을 형성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모든 분석가가 낙관적인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반등이 “데드 캣 바운스”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 용어는 급락 후 일시적 가격 회복이 발생한 후 하락세가 재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위험은 시장이 갑자기 부정적으로 전환될 경우 거래자들이 레버리지를 줄이고 포지션을 축소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