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리서치업체 엘립틱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사기범들이 1억 달러가 넘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도난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 범죄와 NFT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5월, 2,400만 달러 미만의 NFT가 사기로 인해 손실된 가장 높은 확인 가치를 보였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NFT 공격
연구는 특히 디스코드 서버를 중심으로 소셜미디어 타협이 2022년 급증해 전체 NFT의 23%인 5000개에 육박하는 약 2000만 달러 규모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다중 인증을 우회할 수 있는 맞춤형 악성코드의 가용성 확대에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한 절도가 항상 공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숫자는 더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NFT 거래는 2021년 여름 일평균 매출 5,000만 달러, 연간 NFT 매출 177억 달러(2020년 대비 200% 이상 증가)를 기록하며 급격히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게임 및 메타버스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NFT의 활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국가 승인을 받은 믹서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기업 TRM랩스는 이달 초 “일반적인 사기와 마찬가지로 위협 행위자 커뮤니티, 즉 ‘서비스로서의 사기‘ 운영자가 속임수에서 실행까지 기본적인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불법 행위자 커뮤니티가 서비스나 관행을 재사용하고 반복함으로써 해당 활동을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가 후원하는 익스플로잇과 허가된 주체는 NFT 기반 서비스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라자러스 그룹이 액시 인피니티 로닌 브리지에서 5억4000만 달러를 도난당한 사건과 미국 공인 샤텍스 암호화폐 자산거래소의 NFT 보유 등이 대표적이다.
앞서 비인크립토는 북한 해커들이 정부 운영에 자금을 대기 위해 부유한 국가의 암호화폐 구직자로 위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액시 인피니티의 로닌 사이드체인에 대한 6억 2천만 달러 공격의 자금 흐름도 공인된 암호화폐 믹서와 연계되었다.
보고서는 또 지난 8월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블랙리스트에 오르기 전 미국의 제재 믹서인 토네이도캐시가 NFT 장터에서 처리된 암호화폐 자산 1억3760만달러의 원천이자 NFT 사기 수익금의 52%에 대해 선호하는 돈세탁 방식인 것으로 파악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구축된 스마트 계약 믹서인 토네이도 캐시 금지에 대해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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