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래핑된 비트코인 토큰인 cbBTC에 대한 준비금 증명(PoR)을 공개했습니다.
이 조치는 각 cbBTC가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BTC)으로 1:1로 지원된다는 것을 사용자에게 보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코인베이스, cbBTC 준비금 증명 공개
PoR 데이터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거래소는 총 2만6525.15 BTC의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상응하는 cbBTC 공급량은 2만6461.05 토큰입니다.
다양한 네트워크에 걸친 cbBTC의 분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더리움은 1만6080 cbBTC를, 베이스는 7655.391 cbBTC를, 솔라나는 2673.489 cbBTC를, 아비트럼은 51.395 cbBTC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또한 특정 비트코인 주소와 그 잔액을 공개하여 준비금의 투명성을 높였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 준비금의 가장 큰 부분을 보유한 지갑은 69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시세로 약 6580만 달러에 해당합니다. 한편, 40개의 지갑은 각각 480.984 BTC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BTC는 여러 다른 지갑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이 발전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저명한 인물들로부터의 비판에 이어 나온 것입니다. 트론 창시자 저스틴 선은 이전에 cbBTC의 투명성 부족과 중앙집중화를 비난했습니다.
BeInCrypto에 따르면, 선은 cbBTC가 준비금 증명이 없고, 감사되지 않았으며, 언제든지 잔액을 동결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선은 이러한 중앙집중적 통제가 정부 조치에 따른 자산 압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cbBTC는 준비금 증명이 없고, 감사도 없으며, 언제든지 누구의 잔액이든 동결할 수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믿어주세요’라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의 소환장이 있으면 모든 BTC를 압류할 수 있습니다. 이것보다 중앙은행 비트코인을 잘 나타내는 것은 없습니다. BTC에게는 어두운 날입니다.” 저스틴 선이 X에 작성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cbBTC에 대한 PoR 도입은 일부 투명성 문제를 해결하지만, 사용자들의 우려는 여전합니다.
“솔라나에 대한 준비금 증명도 언급했지만,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고 우리의 거래는 24시간 이상 지연되었습니다,” 한 사용자가 X에서 도전했습니다.
사용자는 플랫폼에서 최근 발생한 솔라나(SOL) 거래 지연 사건을 언급하며, 실행 대기 시간이 14시간을 초과했습니다. 이는 코인베이스가 사용자 동의 없이 SOL을 스테이킹하고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러한 관행은 거래소의 유동성과 운영 무결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코인베이스에 SOL을 입금하면, 그들은 당신의 SOL을 가져가 스테이킹하여 예금에서 수익을 얻고, 만약 모두가 한꺼번에 SOL을 원하면, 그들은 당신의 유동성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한 사용자가 요약했습니다.
특히, 코인베이스 지원팀은 지연을 “기술적 및 블록체인 문제”로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은 유동성과 운영 무결성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계기로,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중앙집중화된 거래소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cbBTC 준비금 증명 구현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한 걸음입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감시는 사용자가 이러한 플랫폼에서 자산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것에 대해 경계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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