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미국 기관에 열린 비트코인 프라이빗 트러스트(사모신탁)를 출시했다고 자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관련 트러스트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급격한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성과를 추적할 것이다. 블랙록은 “우리 회사의 기술과 제품 기능을 사용하여 이러한 자산에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일부 기관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인덱스 업체 CF 벤치마크 수이청 대표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펀드 출시는 암호화폐가 자산계급으로 얼마나 성숙했는지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또한 블랙록이 디지털 자산과 관련 생태계의 네 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여기에는 퍼미션드 블록체인, 스테이블 코인, 암호화 자산 및 토큰화가 포함된다.
블랙록, 코인베이스와 제휴
이번 조치는 블랙록이 이번 주 초 코인베이스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이 자산운용사는 알라딘의 종합거래, 보관, 프라임중개, 보고 능력으로 알라딘의 재테크 플랫폼을 거래소와 연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블랙록의 기관 고객들이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알라딘 네트워크는 자산 관리자, 보험사, 은행을 시장과 연결하기 위해 펀드 관리에서 널리 사용되며, 이제 이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비트코인 노출을 관리할 수도 있다.
블랙록의 이 같은 움직임은 특히 암호화폐 회의론자인 래리 핑크에게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입장이 크게 바뀐 것을 뜻한다. 블랙록의 최고경영자(CEO)인 핑크는 2017년 “비트코인은 세상에 돈세탁 수요가 얼마나 있는지 보여줄 뿐”이라며 “그게 전부”라고 말했다.
한편 거래량 기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2분기 11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코인베이스는 주요 지표가 급락하면서 분기별 목표치에 미달했다. 이번 주 초에는 지분 및 수익률 상품과 관련하여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소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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