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의 공동 창업자인 레온 리(Leon Li)가 30억 달러에 달하는 지분 대부분을 매각하는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다.
후오비 그룹 대변인에 따르면 리는 자신의 결정에 대해 사업 관계자들에게 알렸으며 지난 7월 주주총회에서 자신의 건강 문제를 이유로 회사에서의 역할을 이양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후오비 창업자 리, 지분 매각을 위해 투자자들과 협의중
리는 암호화폐 회사 내 60%의 지분을 손에 넣으려는 여러 은행가들과 대화를 나눴고, 트론 창업자 저스틴 선과 암호화폐 회사 FTX가 인수를 추진 중인 이해 당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30억에 팔릴 경우 이는 가장 큰 주식 판매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주식 양도를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는 트론 창업자 저스틴 선과 암호화폐 전문기업 FTX 등이 있다. 리가 목표 평가한 20억~30억 달러로 주식 매각 가치는 10억 달러 이상일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후오비, 규정 준수와 관련해 규제 당국과 충돌
2013년에 출시된 후오비는 업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규제 당국들과의 관계는 원만하지만은 않다. 태국 증권감독당국은 규제 준수에 미달했다며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를 폐쇄하는 한편 면허도 취소시켰으며 3개월 안에 모든 고객 자산을 반환하도록 명령했다.
중국을 떠나는 후오비
지난 9월 후오비 창업자와 후원자들도 내부자 거래에 관여한 것으로 정부의 수년간의 조사 끝에 드러나 중국 내 거래를 중단하기로 주주총회에서 의결되었다. 이 결정에 따라 중국 규제 당국은 중국에서 모든 암호화폐 거래와 서비스가 금지되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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