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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 관심없다던 한국은행, 디지털화폐연구팀 정식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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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Amy Kang
중국이 디지털 화폐(CBDC)발행에 대한 야망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던 작년 말, 많은 기타국가 중앙은행들도 일제히 디지털화폐가 미래라고 칭하며 움직였지만, 한국은행은 심드렁한 태도를 비쳤다. 그런 한국은행이, 2월 4일,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 연구 전담 조직인 디지털 화폐연구팀을 공식적으로 꾸렸다고 전했다. 본 연구팀은 이론적인 디지털 화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중앙 디지털 화폐 개발연구를 넘어, 구현에 필요한 기술까지 심도 깊이 다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의 절반은 IT 전문가로 구성했고, 블록체인 기술반을 별도로 조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일전에 고수했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번 연구팀 조직은 디지털 화폐 발행을 전제로 하지 않으며, 세계 각국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 한국도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배경 아래에 설립되었다고 전했다. 중국은 2020년 상반에 디지털화폐를 발행 할 것이며, 쑤저우, 그리고 션젼 등지의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발행돼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본적으로 M0시스템을 바탕으로, 발행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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