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제프 켄드릭이 비트코인 가격이 오는 2월과 3월 사이 13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켄드릭은 31일 있었던 마켓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 기술주 주가가 급락하면서 비트코인 매수 포지션이 상당수 청산됐고, 지난 1월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 불확실성을 많이 줄여준 덕택에 시장이 상승 모멘텀을 되찾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다음 주 안에 최고점인 10만9000달러를 돌파하고, 2월과 3월 사이에는 13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낙관적인 전망의 배경 중 하나는 체코 국립은행(CNB)의 외환보유고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알레쉬 미흘 체코 국립은행 총재는 앞서 지난 29일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체코 외환 보유고 중 최대 5% 정도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계획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캔드릭은 체코가 외환보유고의 5%를 투자할 경우 약 6만9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현재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유입된 자금의 19% 정도입니다. 현재까지 국가 단위에서 투자 개념으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6049BTC를 보유한 엘살바도르입니다.
캔드릭은 체코 이외에 스위스 국립은행도 비트코인 보유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면서, 스위스의 외환보유고는 체코의 6배에 달하는 규모이고 이런 국가적 움직임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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