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해커 집단인 어나니머스(Anonymous)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이력을 조사하고 그의 범죄 혐의를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권씨가 처음부터 나쁜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나니머스는 자체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테라 공동 창업자 권도형의 ‘범죄’를 폭로하고 “최대한 빨리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의 4분짜리 영상은 권대표에 대해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한편, 그와 관련된 논란 및 의심쩍은 행동을 상당 부분 나열하고 있다.
어나니머스는 암호화폐 산업도 세계 시장의 나머지 부분과 마찬가지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시장이 더 큰 거시 경제 추세 때문에 다소간의 고통을 겪었다고 보지만
“권도형의 행동은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사기친 것에 대해 단독으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권도형 대표가 루나와 테라USD(UST)가 무너지기 전 매달 8000만 달러 이상을 현금화한 것도 열거된 행동 중 하나다. 테라폼랩스 직원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 같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이기도 한 권대표는 곤경에 빠졌다.
권대표는 27억 달러를 현금화했다는 혐의에 대해 “명백한 허위”라고 언급했다. 한편 어나니머스는 이 금액이 매달 들어간 8천만 달러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악의”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는 어나니머스
이어 해커집단 어나니머스는 “권도형이 처음부터 나쁜 의도를 갖고 있었다는 상당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어나니머스는 그의 내력을 조사하기로 결심하고 이렇게 말하며 끝을 맺는다.
“권도형, 듣고 있다면 슬프게도 당신이 저지른 피해를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당신에게 책임을 묻고 가능한 한 빨리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첩첩산중 쌓이는 의혹들
권도형 대표와 그의 행동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행하는 관련자 중에서 어나니머스는 혼자가 아니다. 이들 해커집단이 지적한 것처럼 권대표는 이미 여러 국가의 정부에서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검토들은 좋게 끝날 것 같지 않다.
SEC는 권대표가 8천만 달러의 송금과 함께 실제로 돈세탁을 저질렀는지를 검토하면서 테라폼랩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의 프로젝트는 또한 잠재적인 증권 위반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한편 한국 관계자들 또한 테라폼랩스와 권도형 대표를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테라폼랩스 직원들의 출국금지를 위한 조치를 취했고, 또 다른 테라 사태를 막기 위해 암호화폐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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