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와 HSBC의 공동 보고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스타트업들의 현황을 조명했다. 해당 보고서는 향후 몇 년 동안 유니콘으로 부상할 수 있는 소수의 웹 3 회사들을 선정했다.
공동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6,000개 이상의 기술 스타트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4분의 1이 NFT및 DeFi에 종사하고 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가격의 급격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의 일부 기업은 유니콘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KPMG와 HSBC는 싱가포르 디파이 플랫폼인 스테이더랩스, 캐천 게이밍, 헥스 트러스트 등을 암호화폐 겨울이 풀리면 10억 달러 가치를 매길 수 있는 기업으로 파악했다.
몇몇 산업에 걸쳐 있는 100개의 다른 회사들이 독점 목록의 일부로 선택되었다. 보고서는 중국, 홍콩, 인도, 일본, 호주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2개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메타버스의 중요성
KPMG의 기술, 미디어 및 통신 부문 책임자인 다롄 용(Darren Yong)은 메타버스가 웹 3 회사들이 그들의 잠재력에 도달하는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미 전문가들은 메타버스가 2030년까지 13조 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용은 “애플리케이션의 부활이 있을 것다.”라며, “블록체인 기업과 암호화폐 자산은 어느 시점에 더 폭넓게 반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그들이 가치를 전달한다면, “그들은 다음 아마존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버스에서의 기능과는 별개로, 추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국경을 초월한 거래의 발전이다. 더 빠르고, 더 저렴하고, 더 효율적인 국경 간 거래는 DeFi 회사들을 유니콘의 지위에 올려놓을 것이다.
엄격한 규제 기조에도 불구하고 앞장서는 중국
공동 보고서는 유니콘 지정 경쟁에서 중국, 인도, 일본의 3인방이 가장 많은 스타트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의 사례는 특이하다. 규제 당국이 대형 인터넷 기업들을 단속하면서 주가가 아찔한 최저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2021년 여름 암호화폐 단속으로 암호화폐 활동이 중단됐다. 암호화폐 회사들은 그 나라를 떠날 수 밖에 없었고 암호화폐 채굴자들은 새로운 관할구역으로 떠났다. 그러나 중국 스타트업들은 생태계가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기 위해 자금을 계속 유치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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