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주 하원 경제개발위원회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에 공공 자금을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빠르면 올해 5월 초에 법안이 최종 승인될 전망입니다.
유타 주 하원 경제개발위원회는 지난 28일 ‘블록체인 및 디지털 혁신 수정안(HB 230)’을 찬성 8대 반대 1로 통과시켰습니다. 통과된 안의 주요 내용은 주 정부가 공공자금의 최대 5%를 ‘적격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경제개발위원회가 분류한 적격 디지털 자산이란 시가총액 5000억달러 이상이거나 주에서 승인한 스테이블코인을 말합니다. 법안에는 그 이외에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채굴 시설에 대한 구역 제한 및 소음 규제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은 하원 전체 투표를 거쳐 상원에서 검토와 투표를 거칠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유타주 주지사의 서명을 받으면 법률로 확정됩니다. 위원회에서는 이 모든 과정이 올해 상반기 안에 마무리되고, 빠르면 오는 5월 7일부터 법안이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지방정부 중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공공 자금 투자를 의회 위원회 단계 이상으로 진전시킨 주는 유타가 애리조나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애리조나 주 상원 재무위원회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SB1025)을 승인하고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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