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권CEO는 그 과정에서 자신이 모든 것을 잃었지만, 테라 2.0 개발에 대한 자신감은 잃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도형 CEO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인물 중 한 명이지만 현재 많은 나라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대상이다. 그는 그간 자신의 개인 SNS에 짧은 글만 올리며 침묵을 지켰다. 이 모든 사건 후에 권CEO는 월스트리트 저널에 최초로 상세한 인터뷰를 했다.
난 사기꾼이 아니다–성공하지 못했을 뿐이다
테라 생태계의 창업자이기도 한 권도형 CEO는 자신에 대한 사기 혐의에 이의를 제기하며 그가 다만 실패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붕괴 동안 모든 것을 잃었지만, 단순한 삶을 추구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저는 이 네트워크에 걸었던 모든 베팅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제 행동은 제 말과 100% 일치합니다. 실패와 사기는 다릅니다. 저는 그 과정에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고 그는 말했다.
테라 생태계가 붕괴된 후 권CEO는 시스템에서 거액을 빼돌린 혐의를 받았다. 팻맨은 붕괴 기간 동안 커뮤니티에 대한 정보를 유출한 테라 공동체 구성원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권CEO가 이 시스템에서 27억 달러를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권도형 CEO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2년간 벌어들인 수입은 테라폼랩스에서 받은 월급뿐이라고 공유했다.
다시 떠오르는 테라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권도형 CEO는 또한 테라폼랩스가 루나 2.0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전보다 더 강하게 재건할 수 있는 회사의 능력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는 것이다.
“테라 사건이 터진 후 저는 망연자실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모든 가족들이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잘 돌보고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 생태계의 재건에 대해 전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개발자들이 새로운 체인으로 앱을 재시작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루나와 UST 가격이 폭락하자 테라 개발자들은 새로운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루나 2.0은 커뮤니티에 공개되었고, 테라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에 대한 투자자와 개발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저조하다.
조사를 받고 있는 테라 개발자들
테라 생태계 사건 이후 국내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 등 규제기관의 레이더에 권CEO와 함께 일부 개발자도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신구 테라 개발자 모두 출국이 제한되었으며 이번 결정이 압수수색 등 추가 조치뿐 아니라 다른 관련자 소환을 위한 준비작업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명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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